인사말
함께 행복한 세상 이루는 공정무역
오늘날 지구촌은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와 개발도상국의 빈곤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위기의 본질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서 비롯되며,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 풍요를 넘치게 누리면서 유한한 자원을 무한하게 낭비하는 생활 방식에 있습니다.
경제 선진국 대부분은 제국주의로 약소국의 자원과 노동력을 착취하고 산업화 이후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촉진하여 부를 축적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빈곤문제가 발생하고 무분별한 개발과 화석 연료의 과다 사용은 자연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는 그 원인 제공자인 구미 선진국보다 제삼세계 빈곤국에서 더 먼저 더 큰 피해를 봅니다.
또한 세계화와 자유무역은 선진국 또는 자본가에게 유리한 경제 방식으로 선진국은 더욱 풍요롭게 개발도상국은 더 빈곤하게 만들어 버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무역량이 꾸준히 증가하여도 개발도상국의 생산자들은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합니다.
이 얼마나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일이며 관계입니까? 공정무역은 이처럼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요소를 조금이라도 평등하고 공정하게 하기 위한 운동이자 사업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공정무역 조직에서는 자유 시장 경제 구조에서 밖으로 밀려나 있던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생산한 제품을 공정한 가격으로 구매함으로써 그들이 경제적 자립을 하여 보다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보다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어 갑니다.
한국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역량, 경제규모 모두 세계 11위 앞뒤로 부자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난 삼사십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경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물질적인 가치를 쫓아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뒤도 돌아보고 옆도 살펴 볼만큼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역할도 해야 합니다. 공정무역으로 지구촌의 빈곤과 환경 문제를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정이 많은 민족이었습니다.
물질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마음만은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물질이 넘쳐나도 마음은 비어 있습니다.
세계의 모든 이웃과 한 가족처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자연과 하나 되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을 되살려야 합니다.
공정무역을 실천하면 그런 삶을 사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한국공정무역연합에서는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한 관계로 서로 아끼고 위하면서 함께 웃고 사는 세상에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뜻을 가진 이들과 함께 한국 사회의 메마른 땅에 공정무역이란 사랑의 씨앗을 심고 무럭무럭 자라게 하여 그 열매를 나누고 싶습니다.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일을 위하여 신명을 내어 봅시다.
2008년 9월 9일
한국공정무역 홈페이지를 열면서
대표 박창순

공정무역은 소비자에게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하나의 확실한 방법을 제공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로 주변에 공정무역을 알리고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합시다!





